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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부터 세금까지 영국 워킹홀리데이 준비 완벽 가이드

by changeourlife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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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킹홀리데이 준비 완벽 가이드
영국 워킹홀리데이 준비 완벽 가이드

 

영국 워킹홀리데이는 단순한 해외 체류가 아닌,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생활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숙소 구하기, 세금 제도 이해, 은행 및 통신 준비 등은 현지에서의 안정된 생활을 좌우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반영한, 실전 중심의 영국 워킹홀리데이 준비법을 소개합니다.

 

숙소 구하는 법과 주의사항

영국 워킹홀리데이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적 과제가 숙소입니다. 입국 전 단기 임시 숙소를 예약해 두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부분은 런던이나 맨체스터 등 주요 도시의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또는 Airbnb를 이용합니다. 초기 숙소는 약 1~2주간만 예약해두고, 현지에서 직접 장기 거주할 방을 구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장기 숙소를 구할 때는 SpareRoom, Gumtree, Rightmove, Zoopla 등의 웹사이트가 많이 활용됩니다. 특히 SpareRoom은 플랫쉐어(share house)를 구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랫쉐어는 1주일에 £120~£200 사이이며, 런던 중심부일수록 비쌉니다. 보증금은 보통 1개월 치 월세에 해당하며, 계약 시 신분증과 BRP 카드가 필요합니다.

계약 시에는 반드시 서면 계약서를 받고, 집주인(landlord)이 ‘등록된 임대사업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세금이 포함되어 있는지(Council Tax, 전기·가스·수도·인터넷 등), 퇴실 시 환불 규정이 명확한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계약 없이 구두로만 진행되는 경우, 보증금 사기나 강제 퇴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 중심의 숙소는 편리하지만, 가격이나 권리보호 측면에서는 반드시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영국 정부에서는 일부 주택 계약 시 'Tenancy Deposit Protection Scheme'이라는 예치금 보호제도를 의무화하고 있으므로, 보증금이 해당 제도에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숙소 문제는 초기 정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항상 ‘임대계약서’, ‘광고문 진위여부’, ‘계약자 신분’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영국의 세금 제도와 워킹홀리데이 영향

영국에서 워킹홀리데이로 합법 취업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세금 제도에 포함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PAYE(Pay As You Earn) 시스템으로, 고용주가 급여 지급 시 소득세와 국민보험(National Insurance, NI)을 원천징수하는 구조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연소득 £12,570 이하의 경우 소득세는 면제되며, 이 금액 이상부터는 점진적으로 20%, 40%, 4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국민보험은 연간 £12,570 이상 소득자부터 부과되며, 이는 은퇴연금, NHS 의료서비스 등의 공공서비스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도 영국 내에서 일정 소득 이상을 벌게 되면 반드시 국민보험 번호(NI Number)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는 Job Centre Plus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후 약 2~4주 정도 소요되며, 발급 전이라도 임시 번호로 급여 처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일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은 세금 환급(Tax Refund)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해의 일부 기간만 일하고 귀국하는 경우, 연간 비과세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세금 환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환급은 HMRC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P45/P60 서류(고용 종료 시 고용주가 제공)를 반드시 보관해야 합니다.

세금 신고는 대부분 고용주가 대신하지만, 프리랜서나 계약직으로 일하는 경우 Self Assessment(자진 신고)가 필요하며, 이 경우 10월~1월 사이에 세금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세금 제도는 초기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규칙만 익히면 합법적인 취업과 세금 환급까지 가능하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은행계좌, 유심, NHS 등록까지

영국 생활의 기반은 은행계좌 개설과 통신, 그리고 의료 시스템 등록입니다. 은행계좌는 대부분 현지 체류지 주소 증명이 있어야 개설 가능하므로, 숙소 계약서를 준비한 후 주요 은행(Barclays, HSBC, Lloyds, Monzo 등)에 방문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뱅킹 앱인 Monzo, Revolut 등을 통해 빠르게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들 은행은 주소 확인이 비교적 유연해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은행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여권 및 BRP 카드), 주소 증명서(계약서나 공과금 청구서)이며, 일부 은행은 초기 입금액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계좌 개설 후에는 급여 수령, 온라인 결제, 세금 환급 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활용됩니다.

통신은 Three, EE, O2, GiffGaff 등의 통신사가 있으며, 대부분 선불 유심(SIM Only) 방식으로 월 £10~£20 정도의 요금제가 일반적입니다. 공항이나 시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지 주소 없이도 구매 가능한 제품도 많습니다. 인터넷 속도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핫스팟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영국 내 의료 시스템인 NHS 등록도 필수입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을 때 IHS 비용을 납부하면 NH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자동 부여됩니다. 지역 GP(General Practitioner)에 등록하면 감기, 통증, 정신건강, 예방접종 등 대부분의 기본 진료를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등록 시에는 신분증과 주소 증명이 필요하며, 진료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한 편의가 아닌, 안정적인 영국 정착의 핵심이 되는 요소들입니다. 준비만 철저히 하면 누구든지 효율적이고 비용 부담을 줄인 정착이 가능합니다.

 

영국 워킹홀리데이는 관광이 아닌 생활이기에, 숙소, 세금, 통신,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필수입니다. 초기 1~2달 동안의 정착이 전체 체류 기간의 질을 좌우하므로, 철저한 정보 수집과 사전 준비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체크리스트를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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